차세대 닛산 GT-R, 페라리 제친 가장 빠른 스포츠카 될까
차세대 닛산 GT-R, 페라리 제친 가장 빠른 스포츠카 될까
  • 안소연 에디터
  • 승인 2018.07.23 08:00
  • 조회수 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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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의 차세대 GT-R이 페라리, 포르쉐를 따돌리는 슈퍼카로 거듭날까?

닛산은 최근 다음 세대 GT-R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 스포츠카’가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알폰소 알바이사 닛산 글로벌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최근 영국에서 열린 2018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차세대 GT-R은 슈퍼 스포츠카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 스포츠카로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출시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어 차세대 GT-R 출시는 일러야 2020년이 돼야 할 듯 하다. 

항간에 떠도는 전기차 소문에 대해 알바이사 부사장은 이어 "차기 GT-R은 의심할 여지 없이 최첨단 기술을 갖출 것"이라며 "그것이 반드시 전기차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고 이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전기차가 될지 아니면 전기차와 내연기관 동력을 같이 사용할 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GT-R은 가장 빠른 스포츠카가 되어야만 한다고 못 박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2020년 초반 쯤에야 차세대 닛산 GT-R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2017 닛산 GT-R은 최고출력 565마력을 자랑한다. 대중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차세대 모델은 적어도 700마력 이상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차세대 GT-R은 100만 달러짜리 GT-R50의 디자인과 차별화를 꾀한다. 지속해온 기존 GT-R의 디자인 콘셉트인 야성미와 강인함을 유지하는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안소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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