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티저 공개..혁신은 무엇
현대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티저 공개..혁신은 무엇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1.11.11 09:00
  • 조회수 6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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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현대자동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현대자동차는 대형 전기 SUV의 콘셉트카 ‘세븐’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세븐은 아이오닉 5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현대차 두 번째 모델이다.

현재 판매중인 아이오닉 5는 기존 전기차 대비 공간에서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300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센터 콘솔이 앞,뒤로 움직이고 개방감이 좋은 디자인은 새로운 일상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캠핑이나 차박을 위해서 아이오닉 5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꽤나 많았다. 재택근무를 차에서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올해 3분기에만 9940대를 판매하면서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현대자동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새로운 콘셉트카 세븐 역시 기존 현대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상품 테마를 이어간다. 아이오닉 5보다도 한층 더 큰 차체가 예상된다. 일부 외신들은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풀체인지 모델을 아이오닉 7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티저 사진을 살펴보면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모습이다. 전면부의 가로로 길게 이은 주간 주행등과 직사각형 형태의 헤드램프는 스타리아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램프에는 파나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층 더 미래적이고 전기차다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현대자동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현대자동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실내에는 아늑한 느낌을 주는 가구들이 배치됐다. ‘자동차’보다는 ‘안방’같은 기분을 풍긴다. 공개된 사진을 살피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가구 제품 사진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공간에서 강점을 보이는 E-GMP 플랫폼이 적용됐기 때문에 풀사이즈 SUV 못지 않은 실내공간을 예상할 수 있다.

현대 전기차의 가장 큰 숙제는 OTA 서비스다. 자잘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 간단한 무상수리 는 가볍게 무선 업데이트로 해결하는 테슬라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콘셉트카 세븐은 이달 개최되는 LA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현대·기아는 이번 LA 오토쇼에 공개된 전기차들을 모두 내세운다. 아이오닉 5, EV6, GV60까지 공개해 대대적인 홍보를 할 심산이다. 이미 공개된 유럽지역에서는 호평일색이다.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가속 성능, 편안한 승차감을 앞세워 각종 시장을 공략 중이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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