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니로 디자인 플랫폼 바뀌고 파워트레인 그대로
2세대 니로 디자인 플랫폼 바뀌고 파워트레인 그대로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1.12.16 14:33
  • 조회수 18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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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디 올뉴 니로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
기아 디 올뉴 니로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

기아 신형 니로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이 완료됐다.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다. 인증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파워트레인과 배기량, 출력이 동일하다.

2세대 니로의 외관은 기존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환골탈태했다. 큰 변화를 거친 외관이지만 파워트레인은 변화보다 개선에 힘을 쓴 모습이다.

1.6L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6단 DCT의 조합 역시 그대로다. 최대출력은 105마력이다. 이 역시 기존과 같다. 출력보다는 연비 개선에 집중했다고 알려진다.

디 올 뉴 기아 니로
디 올 뉴 기아 니로

인증 내용 중 가장 큰 변화는 공차중량이다. 1405kg으로 기존 1세대 모델 대비 20kg 감량에 성공했다. 3세대 플랫폼으로 변경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개선된 파워트레인과 감량된 무게에 힘입어 연비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1세대 니로의 연비는 20.1km/L(16인치) 였다. 신형 모델은 리터당 21km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적용을 기대하던 소비자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니로는 가성비를 앞세워 성공을 거둔 차량이기에 가격 상승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신형 니로는 각종 편의장비를 추가하면서 1세대 니로보다 무려 200만원이나 상승한다고 알려진다. 내년 1분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우선 출시한 후 상반기 내에 전기차 모델까지 추가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국내 출시하지 않는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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