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지난 1월 선보인 파사트 GT의 최상위 모델이자 사륜구동이 적용된 ‘2022년형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이하 파사트 GT 프레스티지 4모션)’을 오는 11일부터 선보인다.
파사트 GT 프레스티지 4모션은 차량의 주행 조건에 따라 앞뒤로 구동력을 배분할 수 있는 사륜구동 모델로 험로나 눈, 비, 빙판길 등 열악한 주행 조건에서도 높은 접지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한다.
최상위 모델답게 안팎으로 변화를 줬다. 겉으로는 18인치 리버풀 알로이 휠이 장착돼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실내는 대시보드 및 도어에 짙은 우드 색상의 실버 버치 트림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 사양인 주차 보조 기능들이 추가로 탑재된다. 주차 시 주변 상황을 비춰주는 360도 에어리어 뷰 카메라와 파크 어시스트 등이 지원해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에 탑재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앞좌석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 안전 및 편의 장비 모두 기본 적용한다.
파사트 GT 프레스티지 4모션 장착한 EA288 evo 2.0 TDI 엔진은 이전 연식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4.3km/ℓ(도심 12.8km/ℓ, 고속 16.7km/ℓ)로 이전 연식 4모션 트림과 비교해 높은 연료 효율성을 보인다. 또한,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용, 전 세대 엔진과 비교해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낮춰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의 가격은 5147만1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며 2월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트레이드인’(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량 매각 시)을 이용하면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췄다.
전우빈 에디터 carguy@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