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달굴 현대차 기대주…아이오닉6 위장막 포착
올 하반기 달굴 현대차 기대주…아이오닉6 위장막 포착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2.02.12 09:00
  • 조회수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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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6 위장막(사진출처=카스쿱스)
현대 아이오닉6 위장막(사진출처=카스쿱스)

현대자동차가 이르면 오는 7월께 아이오닉6를 출시한다. 지난해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아이오닉5에 이은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사용한 순수전기차다.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아이오닉5와 달리 아이오닉6는 세단 스타일이다.

이 차는 지난해 열린 서울 모빌리티쇼에 전시된 프로페시 콘셉트의 틀을 따른다. 크기는 그랜저와 쏘나타 사이 정도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일 크기 기준 내연기관에 비해 실내 공간이 더 크게 구성할 수 있는 전기차의 특성상 실내 공간은 그랜저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터운 위장막이 가리고 있어 디테일을 살피긴 어렵다. 공기역학 성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매끈하게 디자인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닉5에 적용한 픽셀 디자인의 램프는 아이오닉6도 적용한다. 실내 디자인 전반은 아이오닉5를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 아이오닉6 위장막(사진출처=카스쿱스)
현대 아이오닉6 위장막(사진출처=카스쿱스)

가장 높은 관심은 단연 주행거리다. 72.6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오닉5와 달리 아이오닉6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제네시스 GV60과 기아 EV6 롱레인지와 동일한 용량이다. 현재 72.6kWh 용량을 탑재한 아이오닉5 중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의 1회 완전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429km다. 아이오닉6 1회 완전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가 500km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1회 완전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모델은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뿐이다.

현대 아이오닉6 위장막(사진출처=카스쿱스)
현대 아이오닉6 위장막(사진출처=카스쿱스)

후륜에만 하나의 모터가 장착되는 후륜구동 기본으로 앞에도 하나의 모터를 더 단 AWD 모델이 등장한다. 예상 시기는 올해 하반기로 대형 SUV 전기차 아이오닉7은 2024년께 출시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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