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데어포워드 2030서 ‘2038년까지 탄소 중립’ 선언
스텔란티스, 데어포워드 2030서 ‘2038년까지 탄소 중립’ 선언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2.09.25 11:00
  • 조회수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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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4xe 오버랜드 파워탑
지프 랭글러 4xe 오버랜드 파워탑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올해만 해도 국내 곳곳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와 강력한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세계 각 정부는 기후 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모빌리티 부문에선 재생 에너지를 통한 전기차 보급이 궁극의 해결책으로 인정받는다. 소비자들은 전기차 구매로 개인 차원의 탄소 제로를 실현하고 있다. 도심 주행에서 발행하는 승용차의 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것만으로도 대기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에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합리적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2022년식 푸조 e-208과 e-2008 SUV를 대상으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외에도 2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역별 보조금을 확인한 후 계약과 출고를 진행하는 푸조 e-208과 e-2008 SUV 고객에게 200만원을 지원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LG 룸앤 TV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또한,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전기차 시승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한국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푸조 e-2008 SUV
푸조 e-2008 SUV

푸조 e-208은 소형 해치백전기차로,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최장 280㎞를 주행한다. 2020년에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2020 유럽 올해의 차(2020 Car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푸조 e-2008 SUV는 SUV 차급으로 한결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e-208과 동일한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장 260km를 주행 가능하다.

스텔란티스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장기적인 전략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지난 3월엔 2038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데어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을 통해 총 75대 이상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지프는 이러한 전략에 맞춰 최근 ‘지프 4xe 데이’에서 어벤저와 왜고니어 S, 레콘 등 순수전기차 3종을 공개했다. 이중 어벤저(Avenger)는 레니게이드보다 하위 세그먼트로 분류되는 소형 전기 SUV로, 전기차에 걸맞은 진일보한 디자인과 함께 지프의 강점 중 하나인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1회 완전 충전 시 목표 주행거리가 400km에 이르며, 향후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현재 판매 중인 푸조와 DS 전기차뿐 아니라 지프 4xe와 BEV 등 지속적인 전동화 모델의 도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도심형 전기차부터 전동화를 기반으로 한 오프로더까지 촘촘한 전기차 라인업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한국 시장에서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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