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에 안 진다’ 풀체인지 싼타페 위장막..각진 정통 SUV
‘쏘렌토에 안 진다’ 풀체인지 싼타페 위장막..각진 정통 SUV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2.09.30 09:00
  • 조회수 243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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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싼타페 위장막
5세대 싼타페 위장막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 풀모델체인지 위장막이 포착됐다. 기존 싼타페와 완전히 달라진 각진 모습으로 5세대에 해당한다. 풀체인지 싼타페는 내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기존 싼타페가 도심형 SUV에 초점을 맞춰 다소 부드러운 디자인을 채택한 것과 달리 5세대 모델은 각진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디자인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두터운 위장막을 덮고 있어 구체적인 디자인을 알아보기는 어렵지만 사각형 모양의 헤드램프와 각진 차체는 그대로 드러난다. 헤드램프 안에 자리한 주간 주행등은 현대 ‘H’를 형상화한 듯한 모습이다.

5세대 싼타페 위장막

전면과 마찬가지로 측면 역시 각진 형태다. 지프 랭글러, 포드 브롱코, 랜드로버 디펜더 등이 연상된다. 실루엣만 보더라도 기존 모델 대비 한층 커진 모습이다. 현행 싼타페는 전장 4800mm, 전폭 1900mm, 전고 1710mm, 휠베이스 2765mm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쏘렌토보다 소폭 작은 수치다. 최근 신모델 출시때마다 차량의 크기를 키우는 것을 감안하면 3세대 플랫폼을 사용하는 5세대 싼타페가 기존 모델보다 큰 차체를 갖출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5세대 싼타페 위장막
5세대 싼타페 위장막

후면 정보는 찾아 보기 어렵다. 다만, 전면과 측면 모두 네모 각진 형태의 디자인을 갖춘 것을 감안하면, 후면 역시 동일한 기조를 따를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기존 판매 중인 싼타페의 약점 중 하나로 디자인이 꼽히는 만큼 완전히 탈바꿈한 각진 스타일로 도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판매 중인 싼타페는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 밀려 과거보다 판매량이 감소했다.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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