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엔 보다 빠르다고..토요타 해리어 PHEV 과장일까
카이엔 보다 빠르다고..토요타 해리어 PHEV 과장일까
  • 조희정
  • 승인 2022.12.07 15:00
  • 조회수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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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해리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 추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지난해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는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특히 서유럽은 순수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역으로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나라가 세계 자동차 시장 5위인 일본이다.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가 지속되면서 순수 전기차 전환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일본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토요타가 지난달 인기 중형 SUV 해리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을 추가 공개했다.

전장 4740 mm, 전폭 1855 mm, 전고 1660mm, 휠베이스 2690mm, 차체 중량 1950kg,
2.5L 직 4엔진, 전후 모터로 구성, 시스템 출력 306ps, WLTC 모드 연비 20.5km/L

 

토요타도 반도체 공급난에 따라 생산이 지연되면서 해리어 하이브리드 인도 대기가 무려 2년 가까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여세를 몰아 토요타는 PHEV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지난달 발매를 시작했다.

PHEV 파워 유닛은 라브4에 탑재한 것과 같은 것이다. 포르쉐 카이엔 기본 모델을 웃도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현행 RAV4 PHEV(현 RAV4 Z)  0-100km/h 가속 시간이 340마력 포르쉐 카이엔의 6.2초를 웃돈다. 해리어도 엄청난 가속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관은 전용 프런트 그릴이 특징이다. 또 전용 보디 컬러로 그레이 메탈릭을 선택해 PHEV를 강조하고 있다.

 

 

내부는 인포테인먼트에서 도어 트림까지 금속 메쉬 질감의 다크 레드 파이핑 장식을 넣었다.

이번 해리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개선된 포인트로 주목해야 할 점은 첨단 안전 기능이다.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시스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표준 장비로 제공된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는 교차점 우회전 시 마주 오는 직진 차 및 우좌 회전 시의 마주 보는 방향으로부터 건너오는 보행자를 검지하는 기능이다.

가격은 620만 엔(한화 약 6008만 원)이다.

조희정 에디터 hj.ch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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