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변경 쏘나타 4륜구동 북미 출시..새 디자인 먹힐까
부분변경 쏘나타 4륜구동 북미 출시..새 디자인 먹힐까
  • 김태현
  • 승인 2023.09.03 15:00
  • 조회수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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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2024년형 쏘나타를 출시했다. 지난 6월 국내에서 부분변경을 한  '쏘나타 디엣지'는 개성 넘치는 새로운 내외장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추가했다. 

 

국내에서는 주력인 1.6L 터보 엔진은 미국에는 찾아볼 수 없다. 북미에서는 중형차에 2.4L 이상이 기본이다. 부분변경 쏘나타는 2.5L 4기통 자연흡기 사양에 옵션으로 사륜구동을 선택 할수 있다. 기존에 K5에서만 지원하던 사륜구동 옵션을 이번에 쏘나타에 처음 지원한다. 국내형은 사륜구동이 없다. 

 

실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이은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수평형 디자인을 적용한 깔끔한 새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지 않은 SE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2024년형부터 모든 쏘나타 모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 12 스피커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북미 기준 동급 최초로 전동식 트렁크를 제공한다.

올 겨울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소폭 가격을 인상해 기본 모델은 2만7000달러(약 3570만원) 부터, N라인은 3만6000달러(약 476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세단이 강세였던 북미시장 조차 세단 수요가 급감하면서 이미 쏘나타는 연간 10만대 판매가 깨진지 오래다. 이런 와중에 쏘나타가 새로운 디자인을 무기로 판매량이 다시 상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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