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가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다. 2020년 100만대를 돌파한 이래 올해 3월 400만대 생산을 넘어섰다.
불과 5개월만에 100만대를 추가하면서 가파르게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는 15일 X(전 트위터)에 올린 공지문에서 “500만 번째 전기차를 생산했다”고 짧게 언급했다.
지난 3월 400만대 돌파에 이어 6개월 만에 500만대 돌파를 달성한 것이다. 테슬라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600만대 생산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글로벌 공장 연간 생산 규모는 다음과 같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모델S와 모델X 10만대, 모델3와 모델Y 55만대 ▶기가 상하이 모델3와 모델Y 75만대 ▶기가 베를린 모델Y 37만5000대 ▶기가 텍사스 모델Y 25만대를 연간 생산할 수 있다.
테슬라는 다음달부터 사이버트럭 생산을 위해 기가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Y를 잠정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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