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차세대 MX-5 콘셉트 티저 공개..HEV 로드스터 탄생
마쓰다 차세대 MX-5 콘셉트 티저 공개..HEV 로드스터 탄생
  • 서동민
  • 승인 2023.10.12 17:00
  • 조회수 6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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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는 10일 도쿄에서 이달말 열리는 '2023 재팬 모빌리티쇼' 계획과 함께 차세대 MX-5로 보이는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마쓰다는 모빌리티쇼 부스를 설명하면서 “사랑받고 있는 MX-5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1세대 모델과 최근 부분변경 및 상품성 개선을 거친 4세대 모델 그리고 MX-5 SeDV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쓰다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

 

눈여겨봐야 할 건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다. LED 테일램프와 조명이 적용된 엠블럼 그리고 디퓨저에 별도로 탑재한 F1 스타일의 브레이킹 램프를 확인할 수 있다. 마쓰다는 새로 공개할 콘셉트카에 대해 “전시 테마를 상징하기 위해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MX-5 차량임을 알 수 있다.

 

마쓰다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콘셉트카, '비전 스터디(Vision Study)'

마쓰다가 공개할 콘셉트카는 ‘비전 스터디(Vision Study)’로 보인다. 티저 이미지 속 차량과 비전 스터디의 디자인 유사성이 깊다. 이 차는 지난해 11월 '전동화 전략 및 중장기 경영계획' 발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마쓰다는 “차세대 MX-5가 어느 정도 전동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이를 놓고 MX-5의 ‘하이브리드화’를 점치고 있다. 차세대 MX-5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접목된 2.0L 4기통 스카이액티브-X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경량 로드스터의 주행 성능과 핸들링을 유지하는 한편 친환경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비전 스터디(Vision Study)

당시 그래픽을 통해 공개된 비전 스터디의 디자인적 특징은 1세대 MX-5를 연상시키는 비례와 팝업 헤드램프 그리고 버터플라이 도어였다. 다만 비전 스터디의 실물이 공개된 이력은 없다. 이번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실물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쓰다는 2030년까지 전체 시판 차량의 25%를 순수전기차로, 나머지 75%는 하이브리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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