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심장 품은 수프라가 온다...GRMN 테스트카 포착
M4 심장 품은 수프라가 온다...GRMN 테스트카 포착
  • 김태현
  • 승인 2023.10.19 17:00
  • 조회수 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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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스쿱스

토요타 수프라는 2020년 재출시돼 수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했다. BMW에서 공급받은 2.0L 4기통 엔진, 3.0L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순수성을 해쳤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가뭄에 단비 같은 일본제 스포츠카는 고성능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근 3.0L 모델에 수동 변속기를 도입하면서 GR 팬들에게 찬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수프라의 가장 고성능 모델이 될 GRMN 버전이 포착되었다.

 

뉘르부르크링 주변에서 포착된 이 프로토타입은 GR 라인업 특유의 독특한 위장랩핑을 둘렀다. 위장막 사이에서도 카나드 윙과 확장된 프론트 스플리터를 확인 할 수 있다.

출처:카스쿱스

프로토타입은 상당한 크기의 후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GR 수프라 45주년 에디션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독특한 형상과 경량 브라켓 디자인이 차별점이다.

 

보다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과 경량휠이 적용된다. 기존 모델 대비 낮아진 차고는 새로운 스포츠 서스펜션의 적용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수프라 GRMN에 어떠한 엔진이 탑재 될지는 수 많은 예측이 나온다. 최근에는 BMW M4 CSL의 543마력 66.1kg.m의 토크를 내는 3.0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M 6기통 라인업에서도 가장 고성능에 최신 파워트레인이라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대신에 M4에 적용되는 473마력에 56kg.m의 토크를 내는 3.0L 트윈터보 탑재가 가장 유력해보인다. 수동 변속기 사양도 지원하는 파워트레인이다 보니 수동 장착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GR라인업의 확충을 고려하고 있다. GR코롤라, 야리스를 비롯한 스페셜 고성능모델부터 프리우스, 캠리 등에도 적용이 가능한 GR 스포츠 파츠와 TRD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다. 수프라 GRMN은 이르면 연말 글로벌 데뷔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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