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가 26일 열릴 모빌리티쇼 재팬에서 공개할 세번째 전기차 콘셉트카를 앞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콘셉트카는 전기 미니밴으로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다.
지난 2주간 닛산이 선보인 하이퍼 어드벤처 콘셉트, 하이퍼 어반 SUV 콘셉트와 마찬가지로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는 기존 닛산 모델과는 사뭇 다른 날카로운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특히 날카로운 선으로 당당한 인상을 주며 LED 라이트바로 이루어진 흰색 벨트라인이 차체를 한바퀴 둘러 그린하우스를 완전히 분리했다.
하이퍼 투어러 컨셉 측면은 복잡한 휠 디자인과 날카롭게 깍인 캐릭터 라인으로 눈길을 끈다. 미니밴이 대부분 지루한 박스형에 그친다는 고정 관념을 타파했다. 벨트라인 윗부분을 대형 유리로 처리해 객실의 개방감을 높혔다.
닛산은 하이퍼 투어러 컨셉이 "여행이나 출장에서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하는 것을 즐기고 인생의 소중한 추억을 즐기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넓은 실내는 전고체 배터리를 활용해 소형화된 파워트레인과 e-4ORCE 4륜구동 시스템으로 실현되었다. 배터리 전원은 집, 가게, 혹은 사무실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X 기능을 가지고 있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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