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투어링 내년 봄 출시..한국도 올까?
BMW 5시리즈 투어링 내년 봄 출시..한국도 올까?
  • 서동민
  • 승인 2023.10.20 17:00
  • 조회수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 5시리즈 투어링 티저 이미지

 

BMW가 5시리즈 투어링 첫 번째 공식 티저를 공개했다. 5시리즈 투어링(G61)은 실용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왜건 라인업이다. 2024년 2월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며 유럽, 일본, 대만 시장에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8세대로 돌아온 5시리즈(G60)의 가장 큰 특징은 차체 크기가 대폭 커졌다는 점이다. 전장 5060mm, 전폭 1900mm, 전고 1515mm, 휠베이스 2995mm다. 차체 크기가 늘어난 만큼 실내 공간의 활용성도 크게 늘었다. 이런 장점을 가진 8세대 5시리즈의 왜건 버전이라니 기대가 안될 리 없다. 패밀리카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시리즈 투어링의 특허 도면

 

BMW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엔 5시리즈 투어링의 측면 실루엣이 담겼다. 지난 4일 유출된 특허 도면의 디자인과 일치한다. 눈길을 끄는 건 테일램프의 그래픽 디자인이다. 5시리즈 세단과 다르게 루프 방향으로 살짝 치솟은 그래픽을 채택했다. 이는 3시리즈 투어링의 테일램프 그래픽과 흡사하다. 

 

BMW는 5시리즈 투어링에도 기본 세단 모델과 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가솔린·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BEV) 등의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시리즈 투어링의 특허 도면

 

대배기량의 V8 엔진을 탑재한 M5는 더 이상 만나볼 수 없다. 가장 강력한 5시리즈 투어링이 될 'M5 투어링'은 BMW XM에 탑재된 4.4L V8 트윈터보 엔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맞물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엔진에 전기 모터의 힘이 더해져 시스템 총출력 790마력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세대 M5에 비해 무게가 늘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으나, 엄격해지는 배기가스 규제를 맞추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순수전기 버전과 내연기관의 버전의 디자인 차이는 CLAR 플랫폼 특성상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M5 투어링의 경우 와이드 바디킷, 쿼드 머플러팁, 수평 슬랫을 탑재한 M 전용 키드니 그릴이 적용해 일반 라인업과는 차별점을 둘 예정이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