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 옥타비아 부분변경 다음달 공개..DRL 매섭네
스코다, 옥타비아 부분변경 다음달 공개..DRL 매섭네
  • 안예주
  • 승인 2024.01.09 05:30
  • 조회수 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폴스바겐 그룹의  체코 자동차 제조사인 스코다가 주력 모델인 옥타비아 부분변경을 다음달 출시한다.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옥타비아 티저가 최근 공개됐다. 티저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스코다는 옥타비아 외관을 살짝 변경하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16초 남짓의 짧은 티저 영상에서 많은 것이 보이진 않지만 영상을 통해 배지에 불이 들어오고 헤드라이트가 업데이트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수정된 주간 주행등(DRL)은 헤드라이트 본체를 지나 송곳니처럼 그릴 쪽으로 뻗어 더욱 날렵한 느낌을 준다.

 

티저뿐 아니라 스파이샷 사진을 통해서도 신형 옥타비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스파이샷 사진을 살펴보면 전면부에 또 다른 몇 가지 다른 변화가 예상된다. 새로운 수직 공기 흡입구가 범퍼를 감싸고 있으며 그릴 역시 변화를 준다.

 

사진=CARSCOOPS
사진=CARSCOOPS

 

신형 옥타비아의 뒷부분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후면부도 일부 업데이트 될 것이지만 전면보다 훨씬 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의 경우 인포테인먼트가 대폭 업그레이드된다. 폭스바겐그룹은 인포테인먼트 화면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물리 버튼을 다시 부활하는 추세다. 운전자가 업데이트된 옥타비아에서 이전보다 많은 물리 버튼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을 기대하게 한다.

 

사진=CARSCOOPS
사진=CARSCOOPS

 

파워트레인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다 소형 SUV 카믹에 탑재된 1.0리터 터보차저 3기통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 114마력의 출력을 낸다. 여기에 148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4기통 터보 엔진도 선택할 수 있다. 고성능 RS 모델에는 2.0리터 터보 엔진이 사용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스코다는 옥타비아 순수 전기 버전도 개발 중이다. 폭스바겐 그룹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MQB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하지만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옥타비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월 신차 공개와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다는 2월에 중순에 업데이트된 옥타비아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안예주 에디터 yj.ahn@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