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1초대 테슬라 로드스터..4시터로 2025년 출시
제로백 1초대 테슬라 로드스터..4시터로 2025년 출시
  • 정원국
  • 승인 2024.03.04 18:00
  • 조회수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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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신형 로드스터(Roadster) 2025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1세대 테슬라 로드스터는 2008년 나왔다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엘리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전기차로 테슬라의 독자 EV 파워 트레인을 탑재했다. 테슬라의 첫 양산차로 업청난 가속력과 1억원대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만해도 테슬라는 실리콘밸리에서 주목을 받는 스타트업에 불과했던 시절이다. 

 

1세대 로드스터는 당시로는 놀라운 1회 충전으로 약 400km을 달릴 수 있었으며 최고속도는 209km/h에 달했다. 로터스 차체를 사용해 후륜구동으로 출시했다. 당시 내연기관 스포츠카에 대비해 압도적인 가속력을 보여주며 소비자들에게 이목을 끌었다. 가격은 약 10만 달러 (1억 3000만원)로 출시되었다.

 

 2세대 로드스터 컨셉은 2020년 공개되었다. 2개의 시트를 장착한 1세대와는 다른 스타일이 돋보였다. 탈착 가능한 유리 지붕이 있는 타르가 스타일로 마니아층보다는 일반 소비자도 접근이 가능한 4인승이다. 파워트레인도 크게 개선해 1회 충전에 약 1000km 주행거리에 제로백은 놀랍게도1초대, 최고속도는 400km/h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신형 로드스터는 3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해 구동한다.  뒷바퀴에 각각 모터 1개씩을 장착하고 전륜에도 구동보조를 위한 모터 1개를 사용한다. 3개의 모터를 활용해 엄청난 가속뿐 아니라 안정적인 코너링을 도와주는 토크벡터링 기능도 추가했다.

터리는 기존 테슬라 자동차 중에서도 가장 큰 사이즈가 장착된다. 테슬라 모델 S에 장착되는 사이즈의 두 배가 예상된다. 1회 충전으로  1000km 주행이 가능하게 하려는 선택으로 보여진다. 가격대는 1억원대 후반(15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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