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공개..2+2시트 매력적 구성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공개..2+2시트 매력적 구성
  • 정원국
  • 승인 2024.03.05 14:30
  • 조회수 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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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그란투리스모 오픈카 모델인 그란카브리오를 선보인다. 2+2 컨버터블은 트로페오 트림에 강력한 넷투노 V6 엔진이 장착됐다. 추후 전기 라인업도 추가한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쿠페형 그란투리스모에 비해 더 섹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소프트탑 개폐는 최대 시속 50km(31mph) 이내로 주행 중에 14초 만에 작동이 가능하다.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터치 또는 간단한 제스처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최적의 편안함을 위해 설계된 소프트 탑은 방열 및 음향 단열재를 보강해 주행 소음을 최소화했다. 블랙, 블루 마린, 타이탄 그레이, 그레이지, 가넷 다섯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차체 대부분을 그란투리스모와 공유하지만 그란카브리오는 더 아름다운 후면디자인으로 출시한다.

실내는 2+2 시트로 구성했다. 12.2인치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공조 장치를 조작하는 8.8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Sonus Faber 오디오 시스템은 13개의 스피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옵션을 추가하면 16개의 스피커를 1060W 출력까지 올릴 수 있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을 위한 표준 넥워머를 장착해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객실 내부의 난기류를 줄여주는 윈드스토퍼가 옵션으로 달려있다. 고성능 트로페오 사양은 더 스포티한 전면 및 후면 범퍼, 카본 가니쉬, 검은색으로 마감된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이 함께 장착된다.

 

엔진룸에는 마세라티 트윈터보 3.0리터 V6 넷투노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가장 강력한 엔진으로 542마력, 66.2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해 뒷바퀴로 폭발적인 출력을 전달한다.

 

그란카브리오는 그란투리스모 대비 약 100kg가량 무겁다. 이로 인해 그란투리스모 대비 가속이 조금 느리다. 0-100km/h(0-62mph)은 약  3.6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16km/h(196mph)다.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그란카브리오에게 가속력은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안락하고 여유롭게 오픈에어링을 즐기며 드라이빙을 즐기는 차량이라서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는 483마력 샤양의 V6 엔진도 라인업에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751마력을 내는 전기차 버전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도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그란투리스모 대비 살짝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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