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캘리포니아 R&D센터, 수소연료 전문 H2HQ로 변신

수소연료전지차 상용화에 몰두 중인 토요타는 지난해 2분기 1,076대, 3분기 966대로 글로벌 수소차 판매 1위를 지켜왔다. 아직 수소 인프라의 진전이 더딘 점을 고려했을 때 놀라운 실적을 보여준 셈이다.

 

수소연료전지 차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는 토요타는 美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신차개발 R&D 연구소를 의 수소연료전지 전문 개발센터로 탈바꿈한다. 수소 본부 혹은 H2HQ라는 명칭으로 불리울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30년 이상 수소연료전지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번 연구개발 센터 명칭 변경에 대해 토요타는 수소연료전지와 관련한 글로벌 리더쉽을 강화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기업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 명칭을 변경한 것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다. 수소 연구에 적합하도록 건물 내부의 사무 공간을 재설계해 변화의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디. 친환경 전력 생산 및 지속 가능한 고객 교육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유연한 마이크로그리드를 추가한다.

 

H2HQ로 명칭을 변경을 하기 이전부터 캘리포니아 연구소는 토요타 수소기술 개발 단계에 있어 중요한 연결 고리였다. 2015년에 출시한 소형 연료전지차 미라이 승용차의 개발을 담당했다. 캘리포니아 주의 수소 인프라 확장뿐 아니라 수소동력 대형 트럭 프로토 타입도 개발하고 있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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