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2023년 A7 PHEV 등 5개 신차 출시
아우디코리아, 2023년 A7 PHEV 등 5개 신차 출시
  • 김태진 편집장
  • 승인 2023.01.18 08:33
  • 조회수 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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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사장 임현기)가 지난해 실적과 함께, 2023년 출시될 신차 및 브랜드 비전을 18일 발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2022년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난에 이어진 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총 21,40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3위의 자리를 지켰다.

아우디 A7

2023년에는 지속적인 전동화 전략 추진으로 견고한 전기차 리더십을 유지하는 한편,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 역량 강화, 네트워크의 확대 및 판매 서비스 개선, 그리고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2022년 총 6종의 신차를 출시했다. 스포티한 컴팩트 SUV ‘아우디 Q3 35 TDI와 Q3 스포트백 35 TDI’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 아우디 A3 40 TFSI’, 플래그십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 ‘아우디 A8 L 55 TFSI’ 부분 변경 모델, 그리고 고성능 모델 ‘아우디 S3 TFSI’를 출시했다.

아우디 Q8  e-트론

 

전기차 모델로는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 을 출시하며 e-트론 고성능 라인업을 추가,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 40’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을 출시하여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의 문턱을 낮추는데 일조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역시 전기차 시장에서의 두드러진 활약이었다.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 10월 1,235대가 판매돼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되었다.

 

2022년 총 1,987 대를 판매하여 프리미엄 컴팩트 수입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Q4 e-트론의 선전과 더불어, 2022년 아우디는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도 불구, 총 21,402대를 판매해 2022년 수입차 3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아우디 RS3

 

2023년 아우디의 신차 출시 계획을 살펴보면, 전동화 모델로는 아우디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이자 새로운 모델명을 부여 받은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을 시장에 출시하며 럭셔리 클래스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 해 전세계 출시되어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성능과 충전 성능이 개선되고 더욱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 모델의 기준을 더욱 높이고 있다.

더 뉴 아우디 S8 L

 

또한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7 PHEV’를 선보이며 순수전기 모델 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해 보다 다양하고 접근 가능한 전동화 모델 라인업 구축에 나선다.

 

이외에도 컴팩트 SUV ‘아우디 Q2’ 부분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세단 A8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아우디 S8 L’, 그리고 고성능 프리미엄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SQ7’, RS 라인업 최초의 컴팩트 모델인 ‘더 뉴 아우디 RS 3’를 선보이며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아우디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또한,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아우디’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내외장 색상 및 가죽 패키지 등을 선택, 주문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우디는 전동화 로드맵 추진에 발맞춰 A/S 서비스 체계도 구축 중이다.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해 전국 31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아우디 SQ7

 

특히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 (BCC)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2023년 말까지 총 14곳의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으로 전국 주요 도시와 거점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전동화 모델의 수리 및 점검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모델 전문 정비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도 계속하여 2023년 1월 현재, 총 86명의 전기차 수리 인력 (HVT, High Voltage Technician)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6명은 고전압 배터리 셀 모듈과 관련 컨트롤러 수리 및 고전압 차량과 관련된 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지휘할 수 있는 고전압 전문가 (HVE, High Voltage Expert) 이다.

 

연중 지속적으로 전동화 모델의 전문 서비스 인력을 육성해 전기차 수리 테크니션 HVT는 158명까지, 그리고 고전압 전문가 HVE는 28명까지 확대하여,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신차 판매와 함께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주력한다는 목표다.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고객들에게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응대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개선하고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도 이루어진다. 차량과 운전자, 그리고 네트워크의 연결을 통해 주행 중 다양한 안전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패키지로만 구입 및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항목을 다양한 단계로 나누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구매 또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도 도입한다.

 

아울러,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우디 인증 중고차 매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 안내 페이지를 오픈했다. 고객들은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모델, 엔진타입, 색상, 연식 등 조건에 맞는 차량의 실시간 재고 상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구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신규 딜러사 네트워크와 더불어 기존 전시장과 A/S 서비스센터의 리뉴얼 작업을 통해 3개의 전시장과 6개의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새로운 시티 몰 컨셉 스토어 (City Mall Concept Store)를 도입,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티 몰 컨셉 스토어는 고객의 아우디 브랜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손쉽게 시승과 제품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브랜드와 고객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 될 것이다.

 

아우디코리아 임현기 사장은 “아우디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지속적으로 진보해 나가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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