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커진 신형 프리우스 연비 인증..AWD도 20km/L 달성
확 커진 신형 프리우스 연비 인증..AWD도 20km/L 달성
  • 김태현
  • 승인 2023.12.02 14:30
  • 조회수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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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히 높아가는 와중 본격적으로 하이브리드 시대를 연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국내 공인연비가 공개됐다.

 

한국에너지공단 연비 인증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2WD, 4WD 사양이 인증을 마쳤다. 국내에는 2WD 사양이 먼저 나오고 4WD는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2WD 사양은 20.9km/L를 인증 받았다. 전작인 4세대 프리우스가 21.9km/L, 페이스리프트 이후 22.4km/L를 인증 받은 것과 달리 커진 차체와 19인치에 달하는 큰 휠탓에 연비가 소폭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WD 사양은 상대적으로 우수한 20km/L를 받았다. 기존 모델(20.9km/L)에 비해 차체가 커지고 무거워진 것을 감안하면 좋은 수준이다. 

 

연비가 소폭 낮아졌지만 신형 프리우스의 가장 큰 매력은 주행 성능 강화다. 최고출력 152마력을 발휘하는 2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93마력(AWD 모델 196마력)을 발휘한다. 타이어는 195/50 R19 사이즈로 통상적인 사이즈보다 폭이 좁은 타이어를 장착했다.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는 LE, XLE 두 가지 트림으로 먼저 나온다. 기본인 LE는 직물시트를 비롯해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사실상 깡통 트림으로 3천만원대 중후반 가격이 예상된다. XLE 트림은 모든 옵션이 포함된 풀옵션 사양으로 4천만원대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프리우스는 이달 13일 공식 출시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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