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투싼’ 출시..약 150만원 올라 하이브리드 3213만원부터
현대차 ‘더 뉴 투싼’ 출시..약 150만원 올라 하이브리드 3213만원부터
  • 김태진 편집장
  • 승인 2023.12.06 08:30
  • 조회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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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준중형 SUV ‘더 뉴 투싼’ 부분변경 모델을 6 출시했다. 기존 디자인이 주력 시장인 북미, 유럽에서 호평을 받아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외관을 정갈하게 다듬는 수준에 그쳤다. 대신 실내는 현대기아 최첨단 커브드디스플레이와 컬럼식 기어 레버를 장착하면서 완전변경 수준의 대폭적인 변화를 줬다. 실내만 놓고 보면 완전 신차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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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투싼은 20209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춰 국내 준중형 SUV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가격은 디젤이 200만원 정도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150만원 상승했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도 운영한다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 감성을 높였다.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2,771~ 3,439만 원, 디젤 2.0 모델 3,013~ 3,681만 원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213~ 3,858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세제혜택 적용 후 가격)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계승해 더욱 강인하고 와이드한 모습으로 거듭났다전면부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전달한다. 후면부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보다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더 뉴 투싼의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했다.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확보하는 등 신차 수준으로 변화했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해 여유로워진 센터 공간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수납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함께 출시되는 N 라인은 기본에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전용 엠블럼 포함)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스포티한 디자인의 전후면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해 팬텀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티탄 그레이 메탈릭 오션 인디고 펄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티타늄 그레이 매트(N 라인 전용) 등 총 9종을 운영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내장 컬러는 신규 색상인 그린/블랙/그레이 조합을 비롯, 블랙 원톤 블랙/그레이 투톤 브라운 팩과 블랙 원톤/레드 스티치(N 라인 전용) 등 총 5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더 뉴 투싼은 한층 향상된 주행 감성으로 고객에게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고속 주행 중 강풍 발생시 조향 및 제동 제어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횡풍 안정성 제어 등 첨단 주행 기술을 탑재해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바닥 카펫에 가속소음과 차폐감 개선을 위한 보강재를 추가하고 전륜 휠가드와 C필라의 흡차음재 면적을 넓혔으며, 운전석 하단 커버와 B필라에 흡차음재를 새로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흡음 성능을 최적화했다.

 

또한 전륜 스트럿에 2방향 다이나믹 댐퍼를 장착해 로드노이즈를 줄였으며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기존 앞유리에서 1열 도어 유리까지 확대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한 차원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E-모션 드라이브는 급가속 및 코너링 등의 빠른 조향 상황에서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하는 ‘E-다이내믹 드라이브(E-Dynamic Drive)’와 과속 방지턱 등 불규칙한 노면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흔들림을 저감시켜주는 ‘E-컴포트 드라이브(E-Comfort Drive)’로 구성된다.

 

더 뉴 투싼은 승객 보호를 위해 기존의 고강성 경량 차체에 고밀도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했다또한 2열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된 8에어백 시스템과 2열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를 적용하고 제동 성능을 강화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에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기본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도 탑재했다.

 

또한 무선 연결 기능이 적용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하이패스)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레이더 센서 기반의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빌트인 캠 2 열림량 제어 파워 테일게이트 아웃사이드 미러 및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탑재해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성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투싼은 더 강인해진 외관과 신차급으로 바뀐 실내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동급 최초로 적용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으로 고객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더 뉴 투싼 제원표

구 분

더 뉴 투싼

전 장(mm)

4,640

전 폭(mm)

1,865

전 고(mm)

1,665

축 거(mm)

2,755

엔진

형식

가솔린 1.6 터보

디젤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배기량(cc)

1,598

1,998

1,598

최고출력(ps)

180

184

180

(시스템 합산 출력: 235)

최대토크(kgf·m)

27.0

42.5

27.0

(시스템 합산 토크: 37.4)

복합연비(km/)

12.5

(2WD, 17인치)

14.3

(2WD, 17인치)

16.2

(2WD, 18인치, 빌트인캠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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