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1월 글로벌판매 호조..전동화 36% 점유, 17개월 연속 성장
볼보 1월 글로벌판매 호조..전동화 36% 점유, 17개월 연속 성장
  • 안예주
  • 승인 2024.02.08 11:00
  • 조회수 6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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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전기차 호조에 힘입어 17개월 연속 성장을 보고하면서 한 해를 탄탄하게 시작했다. 1월 글로벌 판매량은 5만3402대에 달했다. 이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0%나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세의 주역은 볼보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순수 전기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볼보 자동차의 전동화 모델 판매는 1월 한 달 동안 1만 9171대에 달했다. 이 중 순수 전기차는 9226대가 인도되며 전체 1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성장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볼보는 유럽에서 전년도 같은 달 대비 40% 증가한 7471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상대적으로 중국 50%, 미국 66%나 감소했다. 유럽에서 PHEV 판매량은 7471대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 미국에서는 1615대로 1% 증가했다. 

 

이렇듯 나라별 명함이 엇갈렸지만 주목해야할 것은 전체적으로 볼보의 전기 및 PHEV 모델은 1월에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체 차량의 36%를 차지했고 순수 전기차는 17%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현재 볼보는 미국에서 3만4950달러(한화 4641만원), 유럽에서 3만6590유로(한화 5228만원)부터 시작하는 가장 작고 저렴한 전기차 EX30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최초의 전기 3열 SUV인 EX90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볼보 최초의 전기 미니밴인 EM90을 투입한다.

 

 

이렇듯 볼보는 2030년까지 모든 전기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볼보는 2025년까지 전체 신차 판매 중 전기차 점유율 50%, 약 6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볼보는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 중 최초로 순수 전기차로 전환한 선포한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로 계속해서 성과를 거두고 상황이다. 2024년에도 새로운 전기차 출시를 통해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안예주 에디터 yj.ah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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