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중국에서 모델 Y 전용 앰비언트 라이트 개조 옵션을 출시했다. 옵션 비용은 1299위안(한화 약 24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모델 Y 앰비언트 라이트 개조 옵션에는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모두 포함된다. 앰비언트 라이트를 장착하면 모델 Y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밝기 및 색상을 제어할 수 있다. 색상은 최대 256가지가 제공된다.
테슬라 차이나는 “앰비언트 라이트 라인은 균일하고 부드러워 몰입감 있는 차내 환경을 조성하고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며 "앰비언트 라이트는 터치스크린 제어로 최대 256가지 색상 선택이 가능하고 분위기나 장면에 따라 앰비언트 라이트 색상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모델 Y의 앰비언트 라이트 개조 옵션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기존 목재 소재 대시보드를 섬유 소재의 대시보드로 교체해야 한다. 섬유 소재 대시보드는 지난해 기가팩토리 상하이에서 생산된 모델 Y에 마이너 업데이트 일환으로 적용된 것과 동일하다.
모델 Y 앰비언트 라이트 개조 옵션은 2022년 1월 24일부터 2023년 10월 1일 사이에 생산된 일부 차량에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업그레이드 작업은 테슬라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재 테슬라 차이나 홈페이지에서는 제품이 품절된 상태다.
현재 테슬라가 시판하고 있는 차량 가운데 앰비언트 라이트를 기본 탑재한 차종은 모델 3 하이랜드와 사이버트럭이 유일하다. 모델 Y 앰비언트 라이트 개조 옵션은 기존 소유주 사이에서 당분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가팩토리 상하이에서 생산된 테슬라 모델 Y RWD는 지난해 7월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다. 향후 국내에서도 해당 옵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현재로서 테슬라 코리아 홈페이지의 차량 액세서리 품목에는 해당 옵션이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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