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도로서 응가하지 마세요..유별난 자동차 표지판
[꿀팁]도로서 응가하지 마세요..유별난 자동차 표지판
  • 김성민 에디터
  • 승인 2018.07.27 08:00
  • 조회수 6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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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수많은 교통 표지판을 볼 수 있다. 교통 표지판은 운전시에 주의 해야 할 상황에 대해서 그림 이나 떄로는 이모티콘 같은 문양으로 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역이나 국가의 문화에  따라 교통 표지판도 제각각이다. 각 국마다 표지판의 특징이 다르고 비슷한 디자인의 표지판이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재미 있는(?) 경우도 있다.  

중국에는 아직까지 농촌 지역이 많다. 농촌 주변 도로에는 여러가지 가축 모양을 그려 넣고 운전 중에 도로에 뛰어 들 수 있는 가축을 조심하라는 표지판을 종종 볼 수 있다. 중국은 아직까지 교통 법규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가축과 충돌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디자인이 유사한 표지판이지만 의미가 조금 다른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동물 모양의 표지판이 있으면 가축이 아닌 야생동물 출몰 지역으로 사슴이나 고라니 아니면 해당 지역의 특정 동물들과의 충돌에 유의하라는 의미로 쓰인다.   

미국의 서남쪽 지역에는 이상한(?) 표지판이 있다. 바로 이민자 주의 표지판이다. 트럼프 대통령 이후 멕시코와 국경 경계가 강화 되었지만 이전에는 경계가 삼엄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경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 표지판을 보면 요즘 제주도에서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난민 문제가 떠오른다. 

체코 거리에서는 위의 사진과 같은 신호등을 볼 수 있다. 녹색등은 술 마시는 모습을 연상시키고 적색등은 큰 볼일 보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도로에서 이런 행위를 금지한다는 의미다. 표지판 의도는 혁신적으로 참신함을 주려고 한 듯 하지만  보면 볼 수록 이상하다.  

북유럽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표지판이다. 얼음 밑으로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이다. 여행객들은 그림으로만 보면 '얼음 깨지는 것을 주의하라' 보다는 귀신이 발 밑에서 나온다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미국에는 운전 중에 취객을 조심하라는 표지판이 있다. 이런 이유는 통계상으로 미국에서 도롤르 건너던 행인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례 가운데 3분의 1이 취객과 부딪혀서 사고난 경우다. 이런 상황을 운전자에게 상기 시켜주는 표지판이다. 여행 중에 이런 표지판을 보면 즉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놓으면 재미난 추억이 되지 않을까!

 

김성민 에디터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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