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 장안차 스마트카 UNI..우주와 미래를 탐하다
[중국이슈] 장안차 스마트카 UNI..우주와 미래를 탐하다
  • 최혜인 에디터
  • 승인 2020.0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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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징(重庆)의 거리에 나타난 탄막차(弹幕车)
충징(重庆)의 거리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탄막차(弹幕车)

지난 크리스마스에 중국의 대도시인 충징(重庆)시 번화가에 수많은 댓글 스티커로 뒤덮힌 중국식 위장막 차량인 “탄막차(弹幕车)”가 등장했다. 전장 약 4.4m의 크로스오버 또는 쿠페형 SUV로 추정된 이 차의 덮힌 댓글에서 ‘우주’, ‘만유인력’, ‘경계’ 등 미래와 관련된 글자가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를 명확히 표기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공식 웨이보에 장안자동차가 올린 게시글과 발표를 토대로 스마트카인 '장안UNI'로 추정됐다. 장안차는 중국 토종 5대 메이커다. 

웨이보에 올라온 장안자동차 신형 SUV모델, UNI 관련 예고
웨이보에 올라온 장안자동차 신형 SUV모델, UNI 관련 예고

장안자동차(长安汽车)는 새해 첫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Hello World, I AM UNI”라는 IT시대에 걸맞는 스마트자동차 출시를 알렸다. 이전에도 장안차는 ‘도달’, ‘탐구’, ‘해방’, ‘초기’, ‘각성’이라는 주제를 가진 5가지의 미스터리한 포스터를 게재해 새로운 스마트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포스터와 글에는 미래주의적인 이미지에 뉴턴, 아인슈타인 등 물리학 거장들의 명어록을 곁들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띈다.

장안차 UNI, 공개된 차량의 일부
장안차 UNI, 공개된 차량의 일부
장안차 UNI, 테크니컬한 차량의 일부분
장안차 UNI, 테크니컬한 차량의 일부분

장안UNI의 라디에이터는 가운데가 굵고 양 끝단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모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좌측 라디에이터에는 작은 다이아몬드 무늬가 자리잡고 있다. A필러를 포함한 앞 유리는 앞쪽으로 크게 기울어져 스포티하다. 뒷부분은 S자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후미등이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일체형 히든 도어 손잡이를 사용, 차체를 유선형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공개된 사진은 많지 않지만 에어로다이내믹 형태의 유선형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다.

파워트레인은 1.5T와 2.0T 가솔린 엔진이 달린다. 오는 3월 3일에 개최되는 2020년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새로 바뀐 장안자동차(长安汽车)의 로고들
새로 바뀐 장안자동차(长安汽车)의 로고들

아울러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장안자동차는 스타일리쉬하게 바뀐 5개의 로고 상표를 새로 등록했다. 첫 번째 로고는 기존 모델의 로고에 가까운 형상이다. 다른 몇 가지 로고는 좀 더 추상화해 설계했다. 모두 밝은 검정색 배경과 은색, 흰색의 색깔을 사용했다. 이 중 하나는 올 해 시작된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하이엔드 시리즈 모델의 로고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장안UNI는 이 새로운 로고의 최초의 모델이다. 

최혜인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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