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카플레이, 폰미러링 없는 쌍용 토레스..내년 3월 적용
애플 카플레이, 폰미러링 없는 쌍용 토레스..내년 3월 적용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2.07.30 14:00
  • 조회수 147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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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토레스<br>
쌍용자동차 토레스<br>

쌍용차 토레스 계약 물량이 5만대에 이른다. 쌍용 디자인 정신을 계승해 쌍용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것이 제대로 먹혔다. 실제 시승을 해 본 고객과 미디어 관계자의 만족도가 꽤 높았다. 낮은 대시보드와 넓은 시야로 운전도기 수월하다.

쌍용자동차 토레스
쌍용자동차 토레스

현재 유일한 단점으로 꼽히는 것이 폰 커넥티비티 기능이 빠진 점이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없다. 기존 쌍용차 모델에는 적용됐던 터라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사전 유출된 토레스 카플레이(출처 = 토레스 동호회)
출시 전 유출된 토레스 카플레이(출처 = 토레스 매니아 카페)

토레스 폰 커넥티비티 기능은 출시 전부터 화두였다. 토레스에 해당 기능이 빠진다는 소문이 흘러 나왔다. 최근 내비게이션을 제외하고 폰 미러링 기능만 지원하는 차량도 등장한다. 그만큼 필수 기능이 된지 오래다. 쌍용차는 내년 3,4월께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활성화할 것으로 알려진다. 기존 고객 역시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고객 통지 안내문
토레스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고객 통지 안내문

토레스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기본 제공한다. 문제는 화면 크기. 전체화면으로 뜨는 것이 아닌 8인치로 나온다. 우측에 나침반과 시계가 상시 떠있다. 현재 맵 사이즈는 1280 X 720이다. 12.3인치 디스플레이에 맞추기 위해서는 1920 X 720이 되야 한다. 현재 출고 고객에게 추후 업그레이드를 안내한다. 10월 이후 출고 차량은 기능을 개선한 채로 인도된다. 기존 고객들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무선 업데이트는 지원하지 않아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USB에 다운로드한 후 차량에 USB를 삽입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조작이 미숙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 대리점이나 쌍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도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쌍용차는 추후에도 디스플레이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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