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4 이트론 보조금 못 받아..저온 주행거리 발목
아우디 Q4 이트론 보조금 못 받아..저온 주행거리 발목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2.09.06 12:34
  • 조회수 24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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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코리아가 6일 출시한 Q4 이트론이 보조금을 못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온 짧은 주행거리가 발목을 잡았다.

Q4 이트론은 1회 주행거리가 368km다. WLTP 기준은 520km이었지만 국내 기준을 적용하면서 급격히 짧아졌다.

아우디코리아측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상온 대비 저온 주행거리 미달로 보조금 지급 기준을 맞추기 못했다”고 답변했다. 인증 기준을 맞추지 못해 출시도 연기됐던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Q4 이트론은 작년 11월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 이후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사전계약 대수는 7000대가 넘는다. 오랜 기간 기다린 고객들에게 보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국가에서 정한 기준이라 고민은 하겠지만, 현재 환경에서 장점을 살려 빠른 인도로 해결하겠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같이 나온 Q4 이트론 스포츠백은 총 371만원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서울시 기준)을 받을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357km를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은 19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다. Q4 이트론 40’의 가격은 5970만원, ‘Q4 이트론 40 프리미엄’ 6670만원으로 보조금 절반을 받을 수 있는 가격대로 책정해 더욱 아쉬움에 남는다.  Q4 스포트백 이트론 40’의 가격은 6370만원, ‘Q4 스포트백 이트론 40 프리미엄’은 7070만원이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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