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 안주하지 않는다..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위장막 포착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다..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위장막 포착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22.09.15 15:00
  • 조회수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Q4 쏘렌토 부분변경 위장막 (출처 = 카스쿱스)
MQ4 쏘렌토 부분변경 위장막 (출처 = 카스쿱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앞세워 국산 중형 SUV 선봉장에 선 기아 쏘렌토가 부분변경을 준비 중이다. 최근 해외에서 테스트 중인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이 포착됐다.

쏘렌토는 2020년 3월 4세대 모델 출시 후 국산 SUV 판도를 바꿔놨다. 현대 싼타페에 밀려 만년 2인자 신세였지만 쏘렌토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압도적인 편의장비를 앞세워 국산차 월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출시 첫해 7만6883대, 2021년 6만9934대, 올해 1~8월 3만4045대를 팔았다.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은 대기가 장장 17개월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인기다.(가솔린 대기 13개월)

MQ4 쏘렌토 부분변경 위장막 (출처 = 카스쿱스)
MQ4 쏘렌토 부분변경 위장막 (출처 = 카스쿱스)

부분변경 쏘렌토는 전면부 인상이 완전히 바뀐다. 기존 가로형 헤드램프에서 세로형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내년 출시 예정인 기아 EV9,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대형 SUV 텔루라이드 전면부와 흡사한 모습이다. 최신 기아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전면 그릴을 키우고 타이거 페이스로 진화한다.

MQ4 쏘렌토 부분변경 위장막 (출처 = 카스쿱스)
MQ4 쏘렌토 부분변경 위장막 (출처 = 카스쿱스)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측변 변화는 최소화한다. 새로운 휠이 추가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리어램프는 기존과 동일한 세로형 두줄 램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 편의장비를 보강하고 더 고급스러워진다. 우선 센터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키운다. 기존 쏘렌토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들어갔다. 동생급 스포티지에 들어간 12.3인치를 적용한다. 최근 기아에서 출시하는 신차에 적용하는 레이아웃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잇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터치식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컨트롤러가 들어갈 전망이다. 위아래를 분리했던 중앙 송풍구도 반세대 만에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The 2022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아 The 2022 쏘렌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변화 없이 2.5L 가솔린 터보, 2.2L 디젤,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유지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조합되던 6단 자동 변속기가 8단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될 지도 관심사다.

쏘렌토 부분변경  출시는 내년 하반기가 유력하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