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국내 첫 PHEV 추가..A7 55 TFSI e 콰트로 국내 인증
아우디,국내 첫 PHEV 추가..A7 55 TFSI e 콰트로 국내 인증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2.11.24 15:00
  • 조회수 21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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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디젤이 저물면서 하이브리드가 대세다. 차급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하이브리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시작은 일본 브랜드였고, 지금은 국산과 유럽산을 가리지 않는다.

일본산과 유럽산 하이브리드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일본산 하이브리드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풀하이브리드 혹은 스트롱 하이브리드 방식을 사용한다. 유럽산 하이브리드는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차에 직접 전기를 인입해 충전할 수 있는 구조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대중적으로 사용한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 소극적이던 아우디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 주인공은 A7,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이다. 모델명은 55 TFSI e콰트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었다. 네 개의 바퀴를 모두 굴린다.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 조합에 전기모터와 14.7kWh 용량 배터리를 추가했다. 시스템 합산 총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0.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기량은 크지 않지만 전기모터 도움을 받아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5.7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국내 인증 주행거리 및 복합 연비는 공개 전이다. 유럽 인증 기준을 참고할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한 A7의 전기 충전 거리는 최대 70km다. 일반적으로 국내 인증을 거치면 30% 정도 주행거리가 주는 것을 감안하면, 대략 50km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은 A7이 출시되면, 경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CLS, BMW 8시리즈 그란 쿠페와 차별화 포인트를 갖게 된다. A7 55 TFSI e콰트로는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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