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OTA를 통해 차량 엔터테인먼트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애플 뮤직을 추가했다. 테슬라는 자동차 마니아보다 IT기기 마니아의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으로 OTA 업데이트가 꼽힌다. 최근에는 차량에 어느 브랜드의 칩셋이 사용되는 지에 대해 공유가 이루어질 수준이다. 테슬라는 IT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출고 수 년이 지난 모델을 타도 늘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개선뿐 아니라, 성능 향상도 추구한다. 덕분에 테슬라 고객 중 다수가 새로운 업데이트를 손꼽아 기다릴 정도다. 최근 캐나다의 애플 전문 매체에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다음 번에 이루어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애플 뮤직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매체는 캘리포니아 LA에 위치한 ‘Petersen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된 테슬라 모델 S 차량에서 애플 뮤직 아이콘이 발견됐다"며 이런 소식을 전해왔다. 사진을 보면 애플 뮤직에 로그인 할 수 있는 QR코드가 화면에 표시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테슬라는 현재 네이티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Spotify’, ‘Tidal’, ‘TuneIn’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애플 뮤직이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뮤직이 탑재된 테슬라 차량의 소프트웨어는 2022.40.50이다. 애플 뮤직은 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해 높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더불어 조작의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
애플 뮤직이 탑재된다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추후 애플 TV도 지원하는 것이 아니냐"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테슬라 차량에는 넷플리스, 디즈니+, 유튜브 등의 OTT 서비스를 로컬로 지원하고 있다.
애플 뮤직을 포함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제공 시기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