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예상도...그랜저 얼굴 닮을까
현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예상도...그랜저 얼굴 닮을까
  • 김태현
  • 승인 2023.02.17 09:00
  • 조회수 36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반떼 7세대(CN7)

올해 상반기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출시소식이 전해진다. 최근 전기차와 SUV 인기로 세단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반떼만큼은 국산차 판매량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차종이다. 과거 연간 10만대씩 판매됐던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 생애 첫차 구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 카페, 올뉴 아반떼 마니아
출처: 네이버 카페, 올뉴 아반떼 마니아

16일 아반떼 동호회에서 도면이 유출돼 관심을 끌었다. 도면을 보면 기존 아반떼와 크게 바뀌지 않고 페이스리프트 의 정석대로 헤드라이트와 그릴 ,범퍼 정도를 손 봤다.

 

그랜저 7세대(GN7)

파워트레인 변화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디자인은 상당 부분 변화를 시도한다. 최근 출시된 7세대 그랜저가 전면을 가로지르는 일자 주간주행등(DRL)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신선한 충격을 줬다. 아직까지 호불호가 갈리지만 새로운 현대차 패밀리룩 적용 가능성이 커 보인다.

6세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과거 6세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를 했을 때는 급진적 디자인 변경에 따른 부조화가 판매량의 감소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호평을 받는 기존 아반떼 디자인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는 게 합당해 보인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by carguy 김태현 에디터

기자가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를 그려 봤다.  부분변경인 만큼 헤드라이트에 변화를 줬다. 기존에 치켜올라갔던 헤드램프 끝단을 수평 형태로 변화를 줘 더 낮아보이고 스포티해진 모습이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일자 LED DRL도 적용했다. 그릴 형태도 상하로 2분할되면서 전체적인 면적이 감소해 더 날렵해보이는 외관이다. 다소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노말 모델의 범퍼 하단부를 고성능 모델처럼 변화를 줬다.

출처: 카스쿱스(carscoops)
출처: 카스쿱스(carscoops)
출처: 카스쿱스(carscoops)

후면부 변화는 부분변경 정석에 따라 미미한 수준이다. 스파이샷에서 드러난 모습을 비추어 봤을 때 출시가 임박했음에도 기존 테일램프 그래픽 수정조차 없어  보인다. 범퍼와 일부 디테일 변경 가능성이 점쳐진다.

 

갈수록 강해지는 환경규제와 전기차 열풍으로 인해 마지막 내연기관 아반떼가 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소비자의 기대도 크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는 성공적으로 마지막을 장식 할수있을까? 올해 상반기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