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2023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렉서스 미니밴 LM은 유럽과 일본을 포함한 60개국 이상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일본 내수 전용 모델이었던 렉서스 LM과 토요타 알파드는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고급 미니밴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 진출을 시도한다.
렉서스는 LM의 차체 강도를 대폭 개선, 50% 증가한 비틀림 강성을 달성했다. 라디에이터 서포트와 리어 하부 패널에 보강 바를 장착하고 쿼터 필러를 개선한게 주요 내용이다.
렉서스는 신형 LM에 진보된 'AVS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어댑티브 가변 서스펜션으로 보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진동 감소를 제공한다. 전반적으로 승객이 더욱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편안한 럭셔리 미니밴을 찾는 소비자에게 LM이 선택되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것이다.
실내는 안락한 넓은 공간에 럭셔리함을 더했다. 렉서스 브랜드라 동급 토요타 알파드보다 더 좋은 가죽과 소재를 적용했다. 4인승이 기본으로 최대 7인승으로 운영된다. 실내 디자인은 높게 위치한 센터 콘솔과 넓어진 스크린이 특징이다.
앞 좌석과 뒷좌석 사이의 칸막이, 48인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 냉장고, 독특한 수납공간, 열선 내장 팔걸이까지 갖추고 있다. 심지어 얼굴, 가슴, 허벅지, 아래 다리에서 승객의 체온을 감지해 공조기를 제어, 최적 온도가 되도록 하는 첨단 냉난방 시스템도 장착했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승템도 기본 제공된다. 사전 충돌 경고, 사전 충돌 브레이크 어시스트 및 사전 충돌 브레이크를 포함하는 사전 충돌 안전 시스템이 포함된다. 또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그리고 차선 추적 보조 시스템이 활성화돼 운전자가 계속 운전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위험 경보를 깜박이고 부드럽게 감속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4기통 하이브리드와 2.5리터 4기통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출시된다. 이는 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동일한 구성이다. 기존 알파드에는 V6 3.5L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트림으로 양분화했는데 크라운처럼 자연흡기 엔진은 삭제될 가능성이 높다.
렉서스 LM은 토요타 알파드를 기반으로 한다. 이례적으로 기반인 알파드보다 파생모델인 LM이 먼저 공개된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 최근 고급 미니밴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장 고급 모델인 LM을 먼저 선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에 들어올 알파드는 신형 LM과 같이 풀체인지 된 모델이다. 렉서스 LM의 국내 출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신형 알파드는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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