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미니밴 토요타 4세대 알파드 공개..연말 한국온다
럭셔리 미니밴 토요타 4세대 알파드 공개..연말 한국온다
  • 송현진
  • 승인 2023.06.23 11:00
  • 조회수 23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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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22일 일본에서 럭셔리 미니밴 4세대 알파드를 공개했다. 벨파이어와 함께 공개된 알파드는 미니밴에 최적화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알파드 및 벨파이어의 일본 내수 전용 전면부 엠블럼을 버리고 토요타 엠블럼으로 통일했다. 알파드는 거대한 그릴과 함께 여러개의 주간주행등이 장착됐다. 벨파이어는 더 큰 범퍼를 달았다.

토요타 신형 알파드 벨파이어
토요타 신형 알파드 벨파이어

 

직선형 로커 및 프론트  V 멤버 브레이스 등의 보강재를 추가해 차체 강성이 50% 더 증가했다. 저소음 타이어와 추가 방음 소재로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과 진동을 약 30% 줄였다. 카울 흡음재를 더해 노면 소음을 저감시켰고 후드, 도어미러, A필러의 단면 형상을 최적화해 정숙성을 끌어올렸다.

 

박스형 미니밴인 알파드 차체 크기(mm)는 전장 4995, 전폭 1850, 휠베이스 3000이다. 전고는 모델 및 트림에 따라 1935~1945에 달한다. 알파드는 기아 카니발보다 전체적으로 작고 전고는 높다.

 

현대 쏘나타 수준의 전폭은 비교적 좁은 도로 및 주차 공간이 많은 일본에 최적화한 것이다. 신형 알파드는 3열 6인승 레이아웃으로 시트 사이 공간은 2열 5mm, 3열 10mm씩 늘려 공간을 확보했다.

토요타 벨파이어 인테리어
신형 알파드 인테리어

실내는 편안한 이동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기능이 가득 차 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14인치 인포테인먼트 센터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천장 중앙에 배치된 새로운 공조 시스템, 원격 주차를 포함한 토요타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신형 알파드 실내
신형 알파드 실내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가 제공된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82마력을 발휘한다. 국내에 수입되는 모델은 하이브리드로 한정될 가능성이 크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륜구동과 4륜구동 모델 두 가지다. 총 출력 270마력을 발휘한다. 토요타에 따르면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

토요타 신형 알파드
토요타 신형 알파드

신형 알파드 및 벨파이어 일본 가격은 알파드 540만엔(한화 약 4924만원)부터 시작한다. 벨파이어 시작가격은 655만엔(한화 약 5973만원)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2월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 알파드 하이브리드 출시를 예고했다. 올해 하반기 신형 알파드가 국내 출시되면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아 카니발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송현진 에디터 hj.s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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