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성형수술...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공개
5년만에 성형수술...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공개
  • 서동민
  • 승인 2023.05.25 13:00
  • 조회수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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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폭스바겐은 투아렉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24일 공개했다.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의 부분변경이다.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쉽 SUV로 Q7, 카이엔, 벤테이가, 우르스와 같은 MLB Evo 플랫폼을 공용한다.

 

새롭게 공개된 투아렉은 기존 디자인 기조를 유지한 채, 세부적인 곡선 라인을 줄이고 직선을 더해 단정하게 다듬었다. 

 

2024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전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헤드램프다. 보닛 라인에 눈썹 모양으로 걸쳐져 있던 주간주행등(DRL)은 그릴 하단으로 내려와  전면 그릴을 가로지른 채로 빛을 낸다.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약 3만8000개의 마이크로 LED로 구성했다.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야를 보장한다. 앞 범퍼 디자인에도 약간의 업데이트가 있다. 하부 에어덕트를 검은색으로 마감해 아래쪽으로 무게감을 더했다. 

 

2024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테일램프는 LED 라이트바를 적용해 한 줄로 이었다. 중앙의 폭스바겐 엠블럼도 눈에 띈다. 후면에 장착된 엠블럼은 일반 배지가 아니라 LED를 적용해 빨간색으로 점등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4모션)이 기본이다. 엔진은 일반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분류된다. 

 

내연기관은 3.0L V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출력이 각기 다른 2가지 3.0L V6 디젤 터보로 구성된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35마력, 디젤은 각각 최고출력 228마력, 282마력을 낸다.

 

2024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R e-하이브리드.

 

주력모델인 투아렉 R e-하이브리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한다. 3.0L V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파워트레인이다. 디젤 엔진과 마찬가지로 출력이 각기 다른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최고출력은 각각 456마력, 386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14.1kWh 용량이 탑재된다.

 

2024년형 투아렉은 기본 모델, 엘레강스, R라인 그리고 R e-하이브리드 트림까지 총 4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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