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올봄 유럽에서 발표 예정인 컴팩트 전기차 ‘ID.3'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티저를 공개했다. 다양한 패턴으로 빛나는 새로운 디자인 테일 램프가 눈길을 끈다.
ID.3는 폭스바겐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ID.'의 최초 모델이다. 2020년 7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되었다. 골프와 유사한 준중형 해치백이다. 출시한지 3년이 지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다양한 고객 의견을 페이스리프트에 반영했다.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인테리어에 채용하면서 품질과 디자인을 고급화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인테리어는 스티어링 휠의 가죽을 비건 소재로 대체한다. 또한 12인치 디스플레이, 탈착식 러기지 플로어, 2개의 컵 홀더를 갖춘 센터 콘솔을 적용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최신 주행보조시스템(ADAS)을 채용한다. 트래블 어시스트와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를 추가 한다. 차선 중앙을 유지하고 전방 차량과의 차간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가 설정한 최고 속도를 유지한다.
주행 속도를 제한 속도에 맞추거나 곡선 도로에서 스스로 감속해 그대로 통과한다. 폭스바겐의 다른 모델에서 수집된 도로 데이터를 활용해 더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기능을 보여준다.
또 메모리 기능이 달린 파크어시스트플러스(Park Assist Plus)를 사용하면 자동 주차를 할 수 있다. 최대 5개의 주차 환경을 차량에 학습시킬 수 있다. 메모리 기능은 40km/h 이하의 속도로 최대 50m 거리를 지원하며 모든 주차 과정을 기억한다. 운전자가 차량을 한 번 주차 하는 것만으로 주차 패턴을 저장한 후 학습된 주차 조작을 차량이 따라 하는 식이다. 운전자는 그저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신형 ID.3에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한다. 시스템 성능이 향상되고 OTA 기능으로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와 인텔리전트한 EV용 루트 플래너 기능을 도입해 신형 ID.3 충전은 더욱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바뀐다.
최신 세대의 소프트웨어 탑재로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현행 주행거리인 330~550km보다 최대 2% 향상 가능성이 있다. 현행 ID.3는 2만7,500파운드(한화 4,10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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