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이EV 국고보조금 512만원 확정..1천만원대 초중반 구입 가능
기아 레이EV 국고보조금 512만원 확정..1천만원대 초중반 구입 가능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23.09.07 13:51
  • 조회수 3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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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레이 EV 국고보조금이 4인승 및 1,2인승 밴 모두 512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고보조금 512만원에 지자체별 보조금을 합치면 지역에 따라 가장 저렴한 기본 트림의 경우 1000만원대 초반에 실구매가 가능하다. 거창군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해 총 1377만원을 지원받아 1천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은 4인승 풀옵션 기준으로 실 구매가격이 2400만원대다.

 

7일 정부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 따르면 레이 EV는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상온 210km, 저온 167km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복합 205km(도심 233km,고속 176km), 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0kW급 급속 충전과 7kW 완속 충전을 지원한다.

 

레이 EV 가격(보조금 제외)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원, 에어 2955만원,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원, 에어 2795만원,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원, 에어 2780만원이다.

 

기존 레이 1세대 전기차는 16.4kWh 용량의 배터리팩을 적용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91km에 불과했다. 신형 레이 EV의 배터리팩 용량은 기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35.2kWh에 달한다. 
 

신형 레이 EV는 급속 충전기 사용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40분이 걸린다. 최고 출력은 최고출력 87마력, 최대토크 15kgm를 발휘한다. 경형 전기차 특성상 도심 주행거리가 양호해 넓은 실내공간을 활용한 레저용, 업무용 수요가 예상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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