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포르투갈에 신규 엔지니어링 센터 개관
한온시스템, 포르투갈에 신규 엔지니어링 센터 개관
  • 김태진 편집장
  • 승인 2024.02.29 08:33
  • 조회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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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포르투갈 파멜라에 신규 엔지니어링 센터를 개관하고,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엔지니어링 센터는 파멜라 캠퍼스 내에 위치하며, 199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파멜라 공장은 히트펌프 시스템의 필수 부품인 전동 컴프레서를 생산하는 유럽 주력 공장이다.

 

신규 센터는 기존 및 신규 테스트 작업공간과 시제품 조립 공간 및 엔지니어링룸을 통합하는 2 층 규모로, 총 대지면적은 2,488㎡(약 752평)이며, 건물 내에는 네 개의 컨퍼런스룸, 강당 및 카페테리아도 구비되어 있다.

 

또한, 현지 고객사 대응을 위한 △인버터 소프트웨어 개발 △브라켓 및 컴프레서 설계 △시제품 제작 △환경, 기후 및 전기/전자(E/E) 성능 및 내구성 테스트 등의 연구가 가능하다. 엔지니어링 센터 개관 행사에는 한온시스템 너달쿠추카야 공동 집행 임원과 포르투갈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온시스템 너달쿠추카야(Nurdal Kücükkaya) 공동집행임원은 “파멜라 엔지니어링 센터는 전문가와 최첨단 테스트 역량을 갖춘 공간”이라며 “현지 비즈니스 및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파멜라 엔지니어링 센터에는 약 100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있으며, 향후 현지 비즈니스 상황에 따른 추가 확장 가능성도 있다. 한온시스템은 크게 3개로 R&D 센터를 구분하고 있다. 첫째는 이노베이션센터로  글로벌 선행 및 제품 별 핵심 기술을 개발하면서 지역별 고객 대응 제품 개발도 병행한다. 한국 대전, 독일 커펜, 미국 노바이까지 3개를 운영한다.

 

다음은 테크니컬센터로 글로벌 제품별 핵심 기술을 개발하면서 지역별 고객 대응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체코, 독일 2개가 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18개의 엔지니어링센터로 고객지원 및 지역별 고객대응 제품 개발이 핵심 과제다. 포르투갈 파멜라 공장은 엔지니어링 센터 소속으로 현지 고객 대응이 가능한 설비와 인력을 채용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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