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세대 티록 포착..패스트백 디자인 눈길
폭스바겐 2세대 티록 포착..패스트백 디자인 눈길
  • 안예주
  • 승인 2024.02.28 11:00
  • 조회수 2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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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폭스바겐 소형 SUV 티록의 완전변경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2세대 티록이 혹한기 테스트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 티록은 소형 SUV로 2017년 처음 출시됐다.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차세대 티록은 2025년형으로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라인업 중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이 될 전망이다. 

 

 

신형 티록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공개된 스파이샷에 많은 것이 드러나지는 않았다. 외관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는 기존 컴팩트한 차체와 경쾌한 루프라인을 유지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위장막 아래로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클램 후드와 새로운 메쉬 패턴이 적용된 더 커진 하단 인테이크 그릴이 적용되었다. 또한 차량 측면의 조각 라인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중요한 변화는 뒷유리창이 가파르게 깎이면서 패스트백 디자인에 더 가까워졌다. 

 

 

2세대 티록은 폭스바겐 그룹 최신 플랫폼인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다. 올해 말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인 새롭게 디자인된 티구안도 이 플랫폼으로 개발했다. 신형 티록 파워트레인은 부분변경 골프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마일드 하이브리드 1.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가능성도 크다. 부분변경 골프의 PHEV 시스템은 전기 동력으로 최대 100km가량 주행이 가능하다. 티록도 크기가 비슷해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서는 폭스바겐의 최근 행보와 동일하게 센서로 작동되던 다수의 대시보드 버튼이 이전 물리 버튼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새로운 2세대 티록은 2024년 상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세대 폭스바겐 티록은 전 세계 소형 SUV를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 첨단 기능, 잠재적인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춘 신형 티록은 소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예주 에디터 yj.ah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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