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부분변경 테스트카 포착..삼각형 DRL 눈길
기아 EV6 부분변경 테스트카 포착..삼각형 DRL 눈길
  • 김태현
  • 승인 2024.03.08 19:30
  • 조회수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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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이 취재팀이 기아 EV6 부분변경 모델 테스트카를 포착했다. 두터운 위장막으로 둘러져있지만 EV6 특유의 테일램프 디자인과 CUV 실루엣으로 EV6 부분변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헤드램프 형상의 변화다. 현행 EV6의 헤드램프보다 얇아지고 DRL의 그래픽 형상이 삼각형 모양으로 수정됐다. EV6 부분변경 모델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하기 위해 해당 디자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위장막 탓에 상세한 디테일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테일램프 그래픽과 리어 범퍼가 소폭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퍼짓 유나이티드로 대표되는 4스포크 기반의 휠 디자인을 채택했다.

실내는 EV9을 비롯한 최근 신차에 탑재된 ccNc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OTA의 활용범위를 늘리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아직 EV6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달 공개한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사례처럼 4세대 84kWh급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주행거리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EV6는 내수에서 작년 3월 3009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월 1천여대 판매에 그치고 있다. EV6가 부분변경으로 분위기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V6 부분변경은 올해 상반기 출시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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