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캠핑카 튜닝 전문업체 블레이즈가 경차나 소형차에 사용할 수 있는 캠핑카 개조 키트 '넥스트 캠퍼'를 내놨다. 이 키트는 다이하츠 경상용차 아트레이(RSX)에 맞춤형으로 제작한 것으로 엇비슷한 여러 차종에 쓸 수 있게 확장했다. 타고 다니던 중고차도 개조가 가능하다.
넥스트 캠퍼는 신차는 물론 중고차까지 적용 가능한 경차용 캠핑카 키트다. 일본 장인의 설계로 견고하게 만든 좋은 품질의 가구와 침대 매트리스, 업계 최초로 180° 회전하는 싱크대와 2000W 인버터를 장착했다. 프리미엄, 리미티드, 액티브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옵션에 따라 싱크대 인버터 같은 구성품의 차이가 있다.
풀체인지 모델로 등장한 다이하츠 아트레이는 공간이 넓은 경상용차이다. 넥스트 캠퍼 키트로 짐칸 사이즈를 최대한 확보해 동급 최대 적재공간의 경형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다.
넥스트 캠퍼의 가격은 옵션마다 상이하다. 가장 비싼 프리미엄이 76만7800엔(약 685만원), 중간 등급 리미티드가 65만7800엔(약 587만원), 가장 저렴한 액티브가 43만7800엔(약 370만원)이다.
신차를 구입해서 키트를 장착하고 출고하면 204만3580엔(약 1820만원)에 불과하다. 타던 차량을 이용해 넥스트 캠퍼를 장착할 경우 약 1개월 정도 걸린다. 넥스트 캠퍼 장착후 출고되는 신차는 3~4개월 걸린다. 바로 구입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데모카도 준비하고 있다.
정원국 wg.je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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