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Polestar 4)가 한국에 상반기 등장한다.
폴스타4는 이미 올해 초 중국에서는 출고를 시작했다. 폴스타4는 2025년에는 국내 시장과 북미 수출용을 한국 부산 르노코리아 공장에서 서 추가 생산될 예정이다.
지난해 폴스타와 지리그룹, 르노코리아는 북미 수출과 국내 시장을 위한 폴스타 4를 르노코리아의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연간 최대 3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부산 공장은 23년의 차량 제조 경험과 약 2,000명의 숙련된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수출항과 바로 연결되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될 폴스타 4는 미래지향 적인 외관을 한 쿠페형 SUV다. 폴스타 기존의 모델과는 다르게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차량 전장은 4839mm로 쏘렌토와 비슷한 중형 SUV 사이즈다. 쿠페형 SUV임에도 2열 탑승객이 불편하지 않다는게 특징이다. 3m에 가까운 휠베이스와 루프가 2열 뒤에서부터 가파르게 내려오는 디자인이 매력이다.
폴스타 4는 롱레인지 단일 네이밍에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2가지 트림으로 나온다. 두 모델 모두 102kWh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된다. 싱글모터는 268마력 35kg.m토크 후륜구동, 듀얼모터는 536마력 70kg.m토크에 4륜 구동이다.
폴스타 4의 주행가능거리는 싱글모터 600km(WLTP기준), 듀얼모터 560km(WLTP 기준)에 달한다. 북미 출시가격은 약 6만0,000달러(한화 약 8,000만원)다. 국내 출시 가격 역시 1억원에 못미치는 8천만원대 중후반이 예상된다. 폴스타4는 이르면 국내 6월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국 에디터 wg.jeong@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