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도어' 아시나요..마쓰다 전기 SUV MX-30 출시
'수어사이드 도어' 아시나요..마쓰다 전기 SUV MX-30 출시
  • 조희정
  • 승인 2021.04.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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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첫 양산형 전기차 유럽 이어 일본 판매 시작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SUV 부문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라인업을 SUV로 전면 개편하는 중이며, 더불어 SUV 전기차도 출시할 예정이다. 대형 SUV ‘아이오닉 7’을 2024년 출시를 예상한다.

■ 마쯔다의 첫 양산형 전기차 MX-30 EV

 일본에서 클린 디젤로 유명한 마쓰다가 전기차로 급선회했다. 콤팩트 SUV 'MX-30'에 전기 모델을 추가했다. 작년 9월 유럽에서 판매를 개시한 이후 올초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EV 전용으로 개발한 고강성 저중심 차체에 35.5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달았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256km(WLTC 모드)로 길지는 않다. 출퇴근이나 쇼핑 등 도심 주행이 주된 용도이다.

마쯔다의 첫 양산형 전기차 MX-30 EV

지금까지 마쓰다는 내연기관차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는 이미지가 강해 전동화 자동차에는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비쳤다. 유럽에서 MX-30 EV를 출시했을 때도 "기업평균연비(CAFÉ) 규제 대응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팔리지 않아도 되는 차"로 논평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하지만 유럽에서 2020년 1월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9 월에 정식 발매된 이래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EU 권 내에서 등록대수가 이미 1만 대를 넘어섰다. 다만 전기자동차 보급이 더딘 일본 내에서의 연간 목표 판매 대수는 500대를 계획하고 있다.

■ 프리 스타일 도어와 리어팬더에 위치한 충전 포트

MX-30는 우선 수어사이드 도어가 눈길을 끈다.  5인승 소형 SUV로 마쓰다는 이 도어를 ‘프리 스타일 도어’라고 부른다.

MX-30 EV ‘프리 스타일 도어(수어사이드 도어)’

충전 포트는 완속,급속용 모두 오른쪽 리어 팬더 부근에 설치했다. 사람의 신체구조에 맞추어 자연스러운 자세로 충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충전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표시기가 충전 포트에 붙어 있다.

충전 포트는 완속용 급속용 모두 오른쪽 리어 팬더 부근에 설치

바닥에 탑재한 고전압 배터리는 사용 후 폐기를 고려해 최소 사이즈로 채택했다. 그 결과 실내공간이 넓어졌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판매 중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사양과 비슷

■ 차세대 통합형 차체제어 기술

MX-30 EV는 차세대 통합형 차량 제어기술인 '스카이 액티브 비히클 다이내믹스'를 장착했다. 그 중 하나는 운전자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모터 토크를 치밀하게 제어하는 ‘일렉트릭 G- 벡터링 컨트롤 플러스’ 제어기술이다. 코너 진입 시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미세하게 토크 출력을 떨어뜨려 앞 차축으로 하중 이동을 촉진시킨 뒤 회전하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힘이 가해지는 원리다. 이럴 경우 자체가 빠르게 직진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아울러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기 쉬워진다. 그리고 스티어링 휠에는 회생 브레이크 감속도를 5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패들이 달려 있다.

전기차는 엔진이 없어 매우 조용하다. 골목길에서 차량이 다가와도 보행자가 알아차리기 어렵다. 마쓰다는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터의 토크 레벨을 운전자가 인식할 수 있게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소리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탑재했다. 또 커넥티드카 서비스도 강화했다.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MyMazda’를 사용하면 앱에서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 외에, 에어컨의 온 오프, 충전장소 검색 등이 가능하다.

가격은 451만 엔(한화 약 4637만 원)부터 495만 엔(한화 약 5089만 원)까지다.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조금을 감안하면 3천만원대 후반에 구입이 가능하다. 

조희정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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