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가장 강력한 고성능 SUV..653마력 XM 출시 임박
BMW 가장 강력한 고성능 SUV..653마력 XM 출시 임박
  • 조희정
  • 승인 2023.01.29 14:00
  • 조회수 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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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미 출시..한국은 올봄 공식 출시

BMW코리아는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10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그중에서도 단연 주목을 받고 있는 차는 올 봄에 판매가 시작될 고성능 SUV 모델 XM이다.

BMW M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M으로 알려진 XM은 M시리즈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이기도 하다.

또 M 시리즈 특유의 주행 성능과 함께 훨씬 박력있게 변모한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 디자인이 돋보인다.

한편 이달 18일 BMW일본 법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M을 발매했다. 

BMW XM. 전장 5110mm, 전폭 2005mm, 전고 1755mm,
휠베이스 3105mm, 공차중량 2710kg, 차량 총중량 3300kg

XM은 BMW X 모델 최초의 M 전용 모델이다. M 모델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기존 SUV와는 명확하게 선을 긋는 주행 성능을 높인 스포츠 액티비티 비이클(SAV)이라는 혁신적인 콘셉트를 테마로 서킷에서도 본격적인 주행이 가능한 BMW M 전용 모델로 탄생됐다.

BMW M 시리즈를 개발하는 BMW M사에는 2개의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먼저, 서킷에서의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M 하이 퍼포먼스 모델이 있다. 다른 하나는 서킷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남김없이 쏟아 넣어 주행 성능을 높인 M 퍼포먼스 모델이다. 조만간 국내 출시될 XM은 전자에 해당된다.

XM에는 정체 시의 운전 지원 기능(자동 운전 레벨 2)인 핸즈 오프 기능 등 최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OK, BMW”라고 하는 음성으로 차량 조작, 목적지 설정 등이 가능하다.  Apple CarPlay도 사용 가능해 편리성이 대폭 향상됐다.

BMW 디지털 키 플러스가 표준 장비로 들어간다. 차량 전용 키를 갖고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를 휴대하고 있으면 차량의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게다가 차량 내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엔진 시동을 걸 수 있다.

 

4.4L V8기통 가솔린 엔진과 29.5kWh 배터리를 탑재한 PHEV
전기 주행 가능한 거리는 약 90km

 

XM은 BMW 특유의 디자인인 키드니 그릴과 함께 개성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23인치의 휠을 전후에 장착하면서 강력한 실루엣을 강조한다.

XM 모델에는 4.4L의 V형 8기통 트윈 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최고 출력은 489ps, 최대 토크 650Nm을 발휘한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29.5kWh의 배터리로 최고 197ps를 발휘한다.

 

XM에 탑재된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출력과 토크를 합하면, 최고 출력 653ps, 최대 토크 800Nm을 발휘한다. 이로써 EV를 제외한 BMW 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 모델이 된다.

전기로만 주행이 가능한 거리는 약 90km(유럽 기준)다. XM은 BMW 라인업 중에서도 최상급 클래스에 위치해 장비 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가격은 일본에서는 2130만엔(한화 약 2억 306만원)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는 올해 봄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조희정 에디터 hj.ch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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