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4도어 럭셔리 쿠페 내년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4도어 럭셔리 쿠페 내년 출시
  • 김태현
  • 승인 2023.02.24 11:00
  • 조회수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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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엔트리 럭셔리'로 불리는 새로운 컴팩트 패밀리카를 개발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초 선보인다.

 

작년 메르세데스 벤츠는 'CLA'를 닮은 컴팩트 세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붕 라인이 급강하하는 4도어 세단 실루엣이다. 이 신형 모델 개발비는 10억 유로(약 1조4천억원)로 헝가리 케티케메이트 벤츠 공장에서 2024년 생산을 시작한다.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기존 컴팩트 모델 가짓수를 7개에서 4개로 줄이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되어가고 있다. 생존 가능성이 높은 모델은 CLA, CLA 슈팅 브레이크, GLA, GLB 정도다. 전동화 모델에서는 EQA 세단, EQB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불행히도 A클래스 해치백/세단, B클래스 미니밴은 단종 가능성이 크다.

 

신형 엔트리 럭셔리 모델은, 차세대 플랫폼 MMA(메르세데스 모듈러 아키텍쳐)가 최초로 적용된다. MMA는 EV 전용 플랫폼이지만 내연기관과의 호환성도 기대돼 두 가지 파워 트레인 탑재가 예상된다. 

 

또 새로운 메르세데스 벤츠 운영체제(MBOS)를 포함한 보다 고급스런 소재와 하이테크 기기를 탑재한다.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대신 기존 동급 대비 가격을 인상한다. 새롭게 개편된 엔트리 럭셔리 모델은 4도어 쿠페 스타일로 2024년 데뷔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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