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는 E클래스 풀체인지 실내 사진을 지난 23일 공개했다. 신형 E클래스는 올해 상반기 최초 공개된다. 실내에는 독립된 디지털 계기판, 좌우로 넓어진 센터 디스플레이, 별도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MBUX 슈퍼 스크린이 적용됐다. 셀프 카메라, 틱톡(TikTok), 줌(Zoom)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지원한다.
E클래스 실내에는 벤츠 EQS의 MBUX 하이퍼스크린에서 영감을 얻은 MBUX 슈퍼 스크린이 처음 탑재됐다. 플로팅 타입 독립형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디지털 계기판은 클래식, 스포츠, 디센트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E클래스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보강했다. 앱 스토어를 통해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줌, 앵그리버드 게임 등 을 즐길 수 있다. 추후 넷플릭스나 유튜브 추가 가능성도 있다. 운전자의 집중을 위해 눈 움직임을 추적, 주행 중 운전자가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오래 볼 경우 조수석 디스플레이 밝기가 자동으로 감소한다. 안전 운전을 위해서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셀프 카메라와 실내 블랙박스로 활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적용했다. 또한 5G 데이터, 공기 청정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 등이 내장됐다. 17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팅도 탑재했다.
E클래스 풀체인지는 정전식 터치 스티어링 휠, 다이아몬드 퀼팅이 포함된 나파 가죽 시트, 다크 애쉬 오픈 포어 우드 트림, 알루미늄, 블랙 하이글로시 트림 등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펄 효과가 추가된 베이지부터 브라운, 그레이 등 다양한 실내 컬러 구성이 가능하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