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EV 3종 리콜...트랜스액슬 샤프트 파손 가능성
현대기아 EV 3종 리콜...트랜스액슬 샤프트 파손 가능성
  • 김태현
  • 승인 2024.02.23 09:30
  • 조회수 2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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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가 전기차 동력전달장치 결함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대상 차종은 기아 EV6, 니로 EV, 현대 아이오닉5로 뒷바퀴와 앞바퀴에 위치한 구동장치 중 이너 샤프트 불량으로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원인은 작년 5월 경 아이오닉5에서 동력 상실 사건이 발생하면서다. 검사 결과 트랜스엑슬 어셈블리 연결부의 이너샤프트 열처리가 미흡해 강성 부족으로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추가로 제보되었으며 미국에 판매된 차량에도 비슷한 사례가 존재하는지 조사했다.

북미 차량에는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확인 되었지만 북미에서는 1월 25일부터 제네시스 GV60,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5, 기아 니로 EV 리콜을 진행했다. 현지 법규 차이로 인해 리콜을 진행할 때 북미와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한국에도 동일한 리콜을 시행한다.

 

아이오닉5, EV6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제네시스 GV60은 이전에도 드라이브 샤프트 용접 불량으로 2438대를 리콜한 바 있다.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파이드, GV70 일렉트리파이드 또한 구동축 용접 불량으로 인한 파손 가능성이 제기되어 2463대를 리콜했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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