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2도어 컨버터블 Z4를 독자 개발하기로 했다. 기존 Z4는 토요타 수프라와 차체 및 엔진을 공유하고 일부 디자인만 살짝 변경하는 뱃지 엔지니어링으로 판매해왔다.
리스폰스는 차기 Z4 예상 디자인을 입수해 공개했다. Z4는 판매 부진으로 향후 몇 년 안에 단계적으로 폐지된다는 소문도 나왔지만 전동화로 변신해 후속 모델이 등장한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3세대인 현행 Z4는 2019년에 출시했다. 토요타와 공동 개발해 수프라 형제 모델이다. 토요타는 수프라 차기형 개발을 시사했고 독자 개발이 예상되고 있다.
Z4는 수동변속기 버전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였지만 전체적으로 판매는 부진했다. Z4의 메인 시장인 미국에서는 2024년 판매량이 10만달러가 넘는 고가인 'XM' SUV에 이어 두 번째로 나빴다.
루카 세라피니가 제공한 Z4 차기형 예상 CG는 멋진 외관이 매력이다. 슬림한 키드니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연결하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BMW 'iX3'와 같은 노이어 클라세 디자인의 핵심 요소다.
Z4 차기형은 전기 및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파워트레인 대응이 가능한 노이어 크라세 아키텍처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전동화 가능성이 커 보인다.
띠라서 차기 Z4는 토요타와 공동 개발 가능성은 사라진 셈이다. 노이어 클라세 아키텍처를 채용하는 다음 BMW 모델은 이미 개발해 테스트 중인 신형 3시리즈 세단과 X5 SUV이다.
BMW는 2026년부터 27년 말까지 40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현 단계에서 Z4 차기형 공식 출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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