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르노 트윙고 양산형 사진이 포착돼 화제다. 복고풍의 새로운 르노 트윙고는 11월 중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트윙고는 르노를 대표하는 소형 해치백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번에는 EV로 출시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EV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곧 세계 데뷔를 앞두고 EV버전 르노 트윙고 공식 이미지가 소셜 미디어에 등장했다. 이 이미지는 르노가 공유한 프로토타입과 티저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미 알려진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새로운 트윙고는 불과 2년 전에 발표했던 콘셉트와 거의 똑같아 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1990년대 개구리 눈 트윙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오마주했다. 말굽 모양의 LED 조명은 마치 만화 속 주인공의 행복한 표정을 연상시킨다.
트윙고는 기존 모델의 모노 볼륨 형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검은색 플라스틱 패널 위에 반쯤 놓인 세 개의 송풍구는 보닛을 시각적으로 짧게 보이게 한다.
후면 유리에는 독특한 모양의 스포일러가 둘러져 있고 전면과 동일한 형태의 LED 조명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유출된 이미지를 통해 트윙고의 내부를 처음으로 엿볼 수 있다. 기존 콘셉트카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두 개의 큼직한 화면, 일렬로 배치된 실내 온도 조절 다이얼, 커다란 비상등 버튼(원래 트윙고 디자인을 계승한 또 다른 요소), 그리고 대시보드의 밝은 노란색 패널은 내부 인테리어에 색감을 더한다.
새롭게 탄생한 르노 트윙고 콘셉트는 2023년 11월에 공개되었다. 당시 르노 루카 드 메오 CEO는 "2년 안에 콘셉트카에서 양산형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중국 브랜드의 속도에 필적하는 속도이다. 가격은 2만 유로 미만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약 3300만 원에 해당한다.
새로운 르노 트윙고는 호평을 받은 르노5와 르노 4 , 그리고 새로운 닛산 마이크라 와 동일한 AmpR Small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했다.
그러나 닛산의 형제 모델과 달리 트윙고는 시트로엥 e-C3 처럼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다.
트윙고 EV는 도심형 전기차로 개발돼 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20km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도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같은 작고 가성비 좋은 전기차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트윙고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르노코리아가 국내 소비자층의 선호도를 감안하면 트윙고 EV 출시를 적극 고려해야 할 때이다.
송문철 에디터 mc.so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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