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전기차 업체인 IM모터스가 새로운 플래그십 SUV LS9을 12일 공식 출시한다. 가격은 33만6,900위안6720만원)부터 시작해 최대 36만6,900위안(7300만원))까지 책정됐다. IM모터스는 지난 11월4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단 30분 만에 8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주행거리 연장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LS9은 최대 1508km 주행거리, 800V 하이브리드 플랫폼, 고급 디지털 캐빈으로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중국 SUV 최초로 온수가 가능한 야외 샤워기를 내장한 것도 포인트다.
LS9는 폐쇄형 프런트 엔드, 연속적인 라이트 스트립, 그리고 독특한 L자형 헤드라이트 등 IM모터스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채택했다.
하단 범퍼에는 넓은 공기 흡입구와 다이내믹 벤트가 통합되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최대 8,000제곱미터를 비출 수 있는 "울트라 와이드 스마트 프로젝터 라이트"다. 이는 소규모 경기장을 밝힐 수 있는 광량이다.
IM LS9는 고급 SUV 디자인과 내장형 샤워 시설과 같은 독특한 라이프스타일 기능도 결합했다. 실내는 27.1인치 5K 디스플레이와 15.6인치 조수석 스크린을 중심으로 완벽한 디지털 콕핏을 구현했다.
또한 럭셔리 자동차에 사용하는 B&O 오디오를 장착했고 4D 기계식 마사지 시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실내는 6인승(2+2+2) 구성이다. 2열에 21.5인치 천장 스크린을 적용했다. 독립형 시트는 통풍, 열선,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LS9 후면에 부착된 샤워기는 테일게이트를 열고 해치에 소형 샤워 텐트를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 이후 1200W의 출력으로 10분 안에 45°C까지 가열이 가능한 10리터 용량의 내장 물탱크에서 물을 끌어 올린다. 캠핑 같은 야외 활동 이후 따뜻한 샤워가 가능한 용도로 설계됐다.
파워트레인은 IM모터스의 주행거리 연장형 ‘스텔라' 시스템 기반이다. 1.5T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출력 390kW, 토크 67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52kWh 및 66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통해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최대 402km, 가솔린 엔진을 발전기로 사용한 익스텐디드 복합 주행 거리는 1,508km에 달한다.
800V 실리콘 카바이드 플랫폼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4초 만에 도달한다. 섀시는 IM의 Lynx 디지털 섀시 3.0, 듀얼 챔버 스마트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아울러 도심에서 회전 반경을 4.95m로 줄여주는 24° 사륜 조향 시스템이 포함된다. 운전자보조주행장치는 520라인 라이더 시스템(300m 범위)과 엔비디아 토르 칩을 탑재하여 L3 하드웨어 기반의 고급 L2 지원 주행이 가능하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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