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생산 부족에도 2분기 업계 최고 14.6% 영업이익률 기록
테슬라, 생산 부족에도 2분기 업계 최고 14.6% 영업이익률 기록
  • 최주현 에디터
  • 승인 2022.07.28 15:45
  • 조회수 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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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생산 부족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린 결과 2분기 이익이 급증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전년 동기(11억4000만 달러) 대비 순이익이 22억6000만 달러(약 2조8천억원)로 급증했다. 2분기 영업 이익은 25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14.6%에 달했다. 이는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이다. 

 

테슬라는 1분기보다 9억200만 달러 늘어난 189억 달러의 현금성 자산이 증가했다. 또 2분기 말 현재 비트코인 구매의 약 75%를 매각해 9억 3,600만 달러의 현금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했다. 

 

테슬라 측은 "2분기 동안 사업 전반에 걸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상하이 공장 생산 제한과 셧다운 등 생산 부족으로 고생했지만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인 14.6%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6억2,100만 달러의 현금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2분기 생산량은 25만8,580대로 1분기의 30만5,407대, 2021년 4분기 30만5,840대에 비해 감소했다

 

 

 

테슬라는 또 "생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제조 능력을 늘릴 계획"이라며 "연평균 50% 성장률에 맞춰 공장 가동 시간, 운영 효율성, 공급망 용량 및 안정성을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현 에디터 hyuny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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